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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초등 저학년 '야간 긴급돌봄서비스' 시행
입력 2019-03-29 09:49:34 수정 2019-03-29 09: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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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구청장 박성수)가 4월1일부터 야간 긴급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돌봄 대상은 36개월 이상 유아부터 10세 이하 아동으로, 갑작스러운 야근 등으로 긴급하게 아이를 맡기는 것이 필요한 경우 풍납동에 있는 공동육아나눔터 공간에서 야간긴급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야간긴급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서울시 최초다. 이번 서비스는 보육·청소년지도 자격증을 보유한 경력자가 아이들을 돌봐 안심할 수 있으며 미취학과 취학으로 나눠 연령에 맞춰 진행한다. 저녁식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부모 동의하에 식사 대용의 간식을 제공한다.

야간긴급돌봄서비스 이용은 야간긴급돌봄서비스 전용전화로 서비스 이용 당일 오후 5시30분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후 이용요금을 내면 된다. 이용요금은 1일 1인 3000원이다. 1일 서비스 이용 가능 인원은 10명 내외다.

구는 서비스 수요가 큰 것으로 파악해 관내 다른 지역에서 야간시간 긴급돌봄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서비스 이용 시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3-29 09:49:34 수정 2019-03-29 09:49:34

#긴급돌봄서비스 ,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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