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돌봄교실을 24실 증설해 총 484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부터 저녁 6시까지 아이를 돌봐주는 오후 돌봄교실을 전년도 417실에서 23실을 늘려 440실을 운영한다.
오후 돌봄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용하는 저녁 돌봄교실(저녁 6시부터 9시까지)은 전년도 10실에서 1실이 감소된 9실을, 3~6학년 대상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도 지난해 33실에서 2실 늘어난 35실 등 총 484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학생은 전년도 9517명에서 727명 늘어난(7.6%) 1만244명이 이용하며 올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258교와 5곳의 분교장에서 운영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학교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맡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초등 돌봄교실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는 95.0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돌봄교실 이용 여부에 대한 질문에 ‘매우 그렇다’와 ‘그렇다’의 답변률이 96.68%로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