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과 메이비가 결혼을 결심한 스토리를 밝혔다.
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세 아이를 키우며 바쁘게 사는 윤상현과 메이비의 육아일기가 방영됐다. 이날 윤상현과 메이비는 "데이트 4번 하고 결혼했다"고 털어놔 이목을 집중시켰다.
메이비는 "첫 만남에 남편이 전 여친들 이야기를 했다. 이 남자는 소개팅으로 생각을 안하나 보다 이런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사실 메이비가 너무 말라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난 통통한 여자를 좋아했다. 그래서 그냥 얘기나 하자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윤상현은 "그런데 집에 와서 계속 생각나더라. 그래서 연락을 계속 했다"고 말했다. 윤상현은 "네번째 만나는 날은 메이비 집 앞에서 차에 앉아 새벽까지 이야기했다. 차에 김도 서리고 그래서인지 메이비가 너무 예뻐보였다. 그때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 남매를 기르며 육아전쟁을 치르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의 모습도 그려졌다. 메이비는 “둘이서 언제 데이트 해봤지? 첫째 임신하고 두 번 외출했다”라는 발언으로 스튜디오의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결혼 50개월 동안 30개월간 임신하고 단 두 번 데이트를 했다고.
이어 메이비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답답한 건 없다. 산후 우울증이 생길 줄 알았는데 그런 것도 없었다”며 결혼생활의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