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 축제에서 즐길 수 있는 130여종의 특선메뉴를 출시했다.
축제 메인 무대인 포시즌스가든 옆에 있어 100만 송이 튤립과 야간불꽃 쇼를 관람하기에 명당인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봄을 맞아 바삭한 페이스트리 반죽에 꽃·나비 모양 토핑을 얹은 '포시즌스 가든 고르곤졸라' 피자를 내놓았다.
포시즌스 가든 옆에 위치한 이탈리아 전문 레스토랑 쿠치나마리오에서는 치즈를 얇게 갈아 꽃처럼 말아 얹은 '블로썸 치즈 크림 스파게티'를 맛볼 수 있다.
님프가든 앞에 있는 매직타임 레스토랑은 올해 '아보카도 리코타 샐러드', '닭가슴살 퀴노아 샐러드' 등 채식을 선호하는 고객들을 위한 샐러드 메뉴를 마련했다.
또한 고객들의 인증샷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은 스낵메뉴도 새로 내놓았다.
가든테라스 레스토랑에서는 빨간색과 노란색의 초콜릿을 덧입혀 튤립 꽃송이를 형상화한 '튤립 무스 케이크'를 판매한다.
에버랜드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봄꽃을 그려 넣은 '튤립 핫도그'와 '매화 핫도그, 새싹삼을 얹어 봄철 건강까지 챙긴 '새싹삼 아보카도 바나나 주스'도 맛볼 수 있다.
앞서 에버랜드는 올해 튤립 축제를 앞두고 에버랜드에 근무하는 셰프와 식음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요리 경연대회를 열고 고객들과 함께 하는 메뉴품평회를 개최해 고객들의 입맛을 충족할 메뉴들을 개발하기도 했다.
사진 : 에버랜드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