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8일부터 20일까지 ‘양육자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관·단체를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양육자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육아를 하느라 평생학습 기회가 적은 영·유아, 학령기(6~10세) 자녀의 부모와 조부모 등 양육자들을 위한 것이다.
양육자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기획해 공모한 기관·단체에 수원시가 강사비를 지원한다.
관내 평생교육기관, 지역 공동·육아돌봄 커뮤니티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가 자체적으로 학습 분야(프로그램)를 정하고, 수강생을 모집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습공간을 확보해야 하고, 교육(수강) 대상 인원이 5명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된 기관·단체는 4월부터 11월까지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프로그램당 120만 원 이내에서 강사비를 지원한다. 참여 인원이 15명 이상이면 최대 28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는 수원시청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에서 ‘양육자’를 검색해 신청서·운영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지원팀(팔달구 효원로 241, 별관 4층)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있는 양육자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 등으로 평생학습을 더욱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