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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정밀한 안구 검진 통해 이뤄져야

입력 2019-03-15 15:11:04 수정 2019-03-15 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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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은 인간이 노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안구에 나타나는 질환이다. 특히 이러한 증상은 60대 이상 노인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자기기 사용의 증가로 인해서 40대 중년층에서도 백내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빛을 받는 안구의 수정체가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따라서 백내장이 나타나면 수정체가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혼탁해진다. 그 결과 흐린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바라보는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흐려진다.

백내장 수술은 눈의 표면을 절개하여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 렌즈로 대체하는 것을 말한다. 최근에는 눈의 표면을 절개 할 때 레이저를 사용하고, 수정체를 대체할 때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렌즈를 사용하여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레이저와 심포니 연속초점 인공렌즈는 과거와 비교해 빛 번짐과 각막손상 등 부작용을 많이 줄였기 때문이다.

인간의 안구는 신체 다른 부위에 비해 매우 예민하다. 이에 미세한 장비 차이로 수술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최근 전문 안과들은 검진장비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특히 백내장 검진 장비들은 대학 병원급 의료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 증가하고 있다.

보통 백내장 수술 전에 첨단 검진 장비로 수십 가지에 이르는 정밀한 안구 검진을 진행한다. 검진하면서 각막부터 시신경까지 문제가 없는지, 백내장 외에 다른 안 질환이 없는지 확인한다. 이때 꼼꼼하게 정보를 수집해 나의 눈에 맞는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야 수술 후 시력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구오섭 글로리서울안과 대표원장은 "최근 백내장 수술은 최신 기술을 사용하기 때문에 수술 전 안구 검진 시 우수한 검진 장비를 사용해야 하며 이를 갖춘 전문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3-15 15:11:04 수정 2019-03-15 15:11:04

#헬스 , #백내장 , #글로리서울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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