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기존 대비 절반 크기의 한 입 사이즈 '오예스 미니'를 출시했다.
'오예스'는 정통 리얼케이크를 표방하며 국내 최초로 생수를 사용, 수분 함량 20%의 프리미엄 케이크다.
'오예스 미니'는 오리지널 오예스의 강점에 맛과 품질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를 반영해 고급화와 차별화를 동시에 추구한다.
오예스의 강점은 수제케이크 버금가는 촉촉함과 부드러움이다. 이는 케이크 속 수분함량 정도에 달려 있는데 오예스는 자체 수분함량이 20%로 국내 파이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오예스 미니' 역시 수분함량은 동일하다. 정수 과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생수의 경우 상대적으로 원가 부담이 크지만 프리미엄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생수를 사용한다.
파이류의 경우 초콜릿이 겉면을 감싸고 있어 지나친 단맛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도 있으나 '오예스 미니'는 초콜릿 비중을 4% 가량 늘렸음에도 높은 수분함량이 이를 상쇄해 단맛이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하다.
'오예스 미니'의 가장 큰 차별화는 케이크 사이 크림에 형성된 공기층이다. 공기층이 많을수록 고급스런 맛과 품질을 구현할 수 있지만 동일한 공정에서 공기층을 늘리기는 쉽지 않은 기술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보다 공기층을 10% 이상 늘려 수제케이크 수준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푹신푹신하다. 공기 층 사이를 통해 케이크 시트 안에 깊숙이 베인 호주산 마스카포네 치즈도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고급 수제 케이크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크기는 절반이지만 더 많은 노력과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깜찍한 비주얼과 한입 케이크의 간편함으로 디저트 시장에서도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