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초등학생들이 잇따라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7일 제주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제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학교는 이날 오전 학부모회, 운영위원회와 협의해 오는 8일까지 급식을 중단하고 단축 수업하기로 했으며, 빵을 대체식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방과후 학교와 돌봄교실 운영도 중단했다.
보건당국은 학교 방역 소독을 하고 가검물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