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알이를 시작하는 3세 아이, 사물인지와 언어능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4~5세아이, ‘믿음’,‘약속’등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꼭 알아야 할 개념을 알려주고 싶은 6~7세 아이들을 위한 백과전집이 출간됐다.
바로 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출판사 ‘어린이아현’이 3~7세 유아를 위한 지식정보의 내용을 그림으로 엮은 <따뜻한그림백과>다.
‘아이들이 처음만나는 세상’이라는 가치를 한권 한권마다 정성껏 담아 녹여낸 <따뜻한그림백과> 시리즈는 2008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0권의 전집으로 완성됐다.
이야기책인 동시에 그림책인 <따뜻한그림백과>는 3세 이상의 유아들이 알아야 할 기본 개념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전체 내용 구성은 ‘생활’,‘자연·과학’,‘한국·한국인’, ‘문화·예술’,‘사회·역사’의 총 5가지 영역으로 엮였으며 A부터 D까지 총 4세트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옷’, 매일 세 번 꼭꼭 ‘밥’, 콜콜 쿨쿨 드르렁 ‘잠’,‘오순도순 모여 사는 ‘집’, 보고 그리고 느끼는 '그림',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게 '운동', 학교 종이 땡땡땡 '학교', 돌아서면 바뀌는 '오른쪽 왼쪽', 함께 사는 '남자 여자', 주고받고 통하는 '말', 잘못했을 땐 꼭 '사과' 꼭 지켜야 할 '약속'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복고풍의 그림들도 눈에 띈다. 옛날 교과서에 등장하는 ‘철수’와 ‘영희’를 연상케 하는 정감있는 그림들은, 아이들은 물론 동화책을 읽어주는 부모들의 마음까지 훈훈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또한 다채로운 그림과 텍스트를 통해 아이들의 안정적인 정서와 뇌 발달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책을 읽는 활동은 글자를 인식하는 후두엽부터 전두엽, 변연계, 언어화 하는 측두엽까지 뇌를 고루 사용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따뜻한그림백과>만의 섬세한 배려도 눈에 띈다. 각 책 겉면과 내지에는 모서리 찍힘 사고 방지를 위한 둥글림 모서리,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들도 주제를 구분할 수 있도록 한 그림아이콘, 주제를 풀어주는 재미난 부제로 엮여져 읽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뜻한그림백과>총 60권 세트 :정가 482,000원/ 각 권 8,700원/ 각 세트 별도판매: 정가 117,450원 (10%할인가)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