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정간편식(HMR, 간편조리식)시장이 지난 해 3조 원을 넘는 등 연평균 2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고 전업주부도 아이 교육으로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1인 가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집밥 노동의 부담이 큰 주부들도 가정간편식을 많이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2019년 소비트렌드로 언급된 新 소비주역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정간편식으로 밥을 차려주는 ‘밥 잘 사주는 예쁜 엄마’가 주목 받은 사실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특히 3월 초는 신학기로 넘어가면서 아이들 새 학기 준비와 적응으로 매 끼니를 챙겨야 하는 주부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시기다. 이에 식품 및 유통업계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요리 시간을 줄여 간편하게 데워 한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HMR 제품 할인 행사와 가족형 밀키트 제품을 출시하며 3월 신학기를 앞둔 밀레니얼 세대의 주부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풍 프리미엄 미트샵 ‘앵거스박’은 신학기를 맞아 ‘왕갈비찜’, ‘왕갈비탕’ 등 손수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하는 소고기 음식을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해 근사한 한끼를 차릴 수 있는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할인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의 주요 제품인 ‘집밥한끼’ 세트는 왕갈비탕 2팩에 소불고기 1팩과 소불고기 양념을 한 세트로 할인가 28,600원에 판매한다. ‘근사한 식사 한끼’ 세트는 뚝배기불고기와 석쇠불고기가 각각 1팩에 도가니탕 2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할인가 20,900원이다. 이외에도 도가니탕을 중심으로 구성된 ‘몸보신 한끼’ 세트, 소고기 미역국으로 구성된 ‘생일축하해’ 세트 등 다양한 할인 세트를 준비했다.
‘앵거스박’의 가정간편식 제품은 고품질 소고기를 엄선해 만들 뿐만 아니라 가성비까지 뛰어나 밀레니얼세대 주부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앵거스박’은 ‘프리미엄 블랙앵거스 전문점’으로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로 만든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신선 가정간편식 전문몰 '더반찬'은 온 가족의 간편 밥상을 위한 밀키트 (meal kit) 브랜드 ‘맘스키트’를 이달 초 론칭했다. ‘맘스키트’는 요리 패키지 제품으로 엄선된 요리 재료와 더반찬 쉐프가 직접 만든 소스가 들어있다.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정량화된 재료와 소스를 키트화 하여 간편 레시피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 상품이다.
‘맘스키트’는 동봉된 레시피 카드를 참고해 약간의 조리 과정을 거치면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외식 메뉴들을 20분 내외로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 2~3인분의 양으로 담겨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한 끼 식사에 활용하기 제격이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소금, 설탕, 고춧가루 등 조미료의 함량을 낮춰 자극적인 맛을 줄였다
롯데마트도 신학기를 앞두고 가족의 주말 한끼를 든든하게 책임져 줄 가정간편식 ‘요리하다’ 제품을 할인판매 한다. 롯데마트의 ‘요리하다’는 ‘요리에 즐거움을 더하다’는 뜻으로 한식뿐만 아니라 세계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전문브랜드다. 국, 탕과 같은 한식 메뉴와 집에서 쉽게 요리하기 어려운 다양한 세계 음식을 집밥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만식 치즈감자’, ‘하와이안 쉬림프 핫칠리’, ‘히노아지 돈코츠 라멘’ 등 다양한 세계 요리를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해 각국의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한끼 식사로 차릴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제 가정간편식은 집밥 대용품에서 집밥의 일부가 되고 있다”며 “식품 및 유통업계는 맞벌이 주부 뿐만 아니라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교육과 학교 생활을 챙기느라 시간이 부족한 주부를 겨냥해 HMR제품 할인전과 가족용 밀키트 출시 등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년 소비트렌드로 언급된 新 소비주역 밀레니얼 세대에게 가정간편식으로 밥을 차려주는 ‘밥 잘 사주는 예쁜 엄마’가 주목 받은 사실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특히 3월 초는 신학기로 넘어가면서 아이들 새 학기 준비와 적응으로 매 끼니를 챙겨야 하는 주부들의 부담이 늘어나는 시기다. 이에 식품 및 유통업계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요리 시간을 줄여 간편하게 데워 한끼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HMR 제품 할인 행사와 가족형 밀키트 제품을 출시하며 3월 신학기를 앞둔 밀레니얼 세대의 주부층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럽풍 프리미엄 미트샵 ‘앵거스박’은 신학기를 맞아 ‘왕갈비찜’, ‘왕갈비탕’ 등 손수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야 하는 소고기 음식을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해 근사한 한끼를 차릴 수 있는 제품을 세트로 구성해 할인전을 실시한다.
이번 기획전의 주요 제품인 ‘집밥한끼’ 세트는 왕갈비탕 2팩에 소불고기 1팩과 소불고기 양념을 한 세트로 할인가 28,600원에 판매한다. ‘근사한 식사 한끼’ 세트는 뚝배기불고기와 석쇠불고기가 각각 1팩에 도가니탕 2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할인가 20,900원이다. 이외에도 도가니탕을 중심으로 구성된 ‘몸보신 한끼’ 세트, 소고기 미역국으로 구성된 ‘생일축하해’ 세트 등 다양한 할인 세트를 준비했다.
‘앵거스박’의 가정간편식 제품은 고품질 소고기를 엄선해 만들 뿐만 아니라 가성비까지 뛰어나 밀레니얼세대 주부들에게 인기몰이 중이다. ‘앵거스박’은 ‘프리미엄 블랙앵거스 전문점’으로 북미산 프리미엄 소고기 브랜드 ‘엑셀비프’로 만든 가정간편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신선 가정간편식 전문몰 '더반찬'은 온 가족의 간편 밥상을 위한 밀키트 (meal kit) 브랜드 ‘맘스키트’를 이달 초 론칭했다. ‘맘스키트’는 요리 패키지 제품으로 엄선된 요리 재료와 더반찬 쉐프가 직접 만든 소스가 들어있다. 누구나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정량화된 재료와 소스를 키트화 하여 간편 레시피와 함께 제공되는 패키지 상품이다.
‘맘스키트’는 동봉된 레시피 카드를 참고해 약간의 조리 과정을 거치면 직접 조리하기 어려운 외식 메뉴들을 20분 내외로 간편하게 만들어 즐길 수 있다. 2~3인분의 양으로 담겨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한 끼 식사에 활용하기 제격이다. 또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소금, 설탕, 고춧가루 등 조미료의 함량을 낮춰 자극적인 맛을 줄였다
롯데마트도 신학기를 앞두고 가족의 주말 한끼를 든든하게 책임져 줄 가정간편식 ‘요리하다’ 제품을 할인판매 한다. 롯데마트의 ‘요리하다’는 ‘요리에 즐거움을 더하다’는 뜻으로 한식뿐만 아니라 세계 요리를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정간편식 전문브랜드다. 국, 탕과 같은 한식 메뉴와 집에서 쉽게 요리하기 어려운 다양한 세계 음식을 집밥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대만식 치즈감자’, ‘하와이안 쉬림프 핫칠리’, ‘히노아지 돈코츠 라멘’ 등 다양한 세계 요리를 가정간편식으로 출시해 각국의 음식을 집에서 간편하게 한끼 식사로 차릴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가 많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제 가정간편식은 집밥 대용품에서 집밥의 일부가 되고 있다”며 “식품 및 유통업계는 맞벌이 주부 뿐만 아니라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의 교육과 학교 생활을 챙기느라 시간이 부족한 주부를 겨냥해 HMR제품 할인전과 가족용 밀키트 출시 등 가정간편식 시장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