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공사(KBS)는 2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천안 독립기념관(겨레의 큰 마당)에서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백년의봄] (CP 김호상)를 방송한다.
[백년의 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송공사(KBS)가 주관하며, 독립운동의 정신을 근간으로 세계사에 유례없이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룬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기억, 성찰하고 미래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가는 꿈과 희망을 온 국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백년의 봄]은 100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뮤지컬을 시작으로 100년의 명곡, 100년의 위로와 아리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100년의 아리랑에서는 일제강점기 유관순, 안중근, 강우규 등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던 서대문 형무소 외벽에 “그들이 있었기에”라는 주제의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100년 전 독립을 위해 싸웠던 독립운동가들의 뜻을 되새기고 평화로운 미래를 상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디어 파사드는 나라아트(회장 양승국)와 루쉰 미술대학교 미디어 애니메이션과 왕이페이원장(Wang yifei)이 총괄기획을 맡고, 평창 올림픽의 영상 시스템을 담당했던 한국 AV(대표 조형국), 미디어앤메쎄(대표 김광태)가 참여하였다. 또한 중국의 루쉰미술대학 곽암(Guo yan)교수가 디자인에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전야제는 150분간 KBS 2TV에서 생중계되며, KBS 월드를 통해 117개국에서 동시 방영된다.
미디어 파사드에 참여한 안복순 작가는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바쳤던 과거 역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미래 100년을 평화와 화합의 정신으로 만들어가길 소망하며, 이번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나라아트NARA ART) 서대문 형무소 외벽에 상영되는 3.1운동 100주년 특집 전야제 [백년의 봄] 미디어 파사드
유인춘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2-28 12:47:11
수정 2019-02-28 12: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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