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 이하 인보협 서울지회)는 ㈜필립스 코리아와 함께 모유수유 증진을 위한 ‘임산부, 임신부부 교육’을 진행한다.
27일 인보협 서울지회는 필립스 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모유수유 실천을 장려하고 모유수유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회는 그간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모유수유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필립스코리아와 함께 총 56회에 걸쳐 1100여 명의 임산부, 임신 부부들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임산부 대상 모유수유 뿐만 아니라 임신 중 건강관리, 태교 등에 대해 강의하며 토요일에는 임신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모유수유 성공비법, 임산부 마사지, 우리아기 응급처치 등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필립스 아벤트는 총 1억 5천만원 상당의 자사 유축기 1000대를 인보협 서울지회에 후원하고 모유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모유수유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교육 신청은 네이버카페 맘맘맘 서울을 통해 가능하며 인구사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인보협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모유수유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올바른 정보의 부족, 주변 환경의 미비 등으로 모유수유를 망설이는 임산부가 많다”며 “이번 협업이 모유수유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사회적 배려를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