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지난 19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과 청소년의 환경 분야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 콘텐츠 3종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환경교육 콘텐츠는 청소년, 가족용 애니메이션 2종과 노래 및 율동(환경송) 1종으로 연령과 교육 목적에 맞게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애니메이션 '함께해요 환경사랑'은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 가정 내 일어나는 잘못된 환경습관을 알아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담았다.
주인공인 환경공담 마스코트 푸루와 그루를 등장시켜 ▲물 절약 ▲올바른 분리배출 ▲에너지 절약 ▲친환경제품 사용 ▲일회용컵 사용하지 않기 ▲가까운 거리는 걷기 ▲공회전하지 않기 등 7가지 올바른 환경습관을 재미있게 전달한다.
또한 애니메이션에 소개된 올바른 환경습관들은 '환경사랑송'이라는 이름의 노랫말과 율동으로 제작됐다.
노래는 2분 20초 분량이며 반복되는 후렴구와 간결한 율동으로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따라하기에 좋다.
이 외에도 '케이-에코(K-eco) 진로체험센터'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환경공단의 직무를 분야별로 소개받고 필요한 지식과 관련 자격증 등을 안내 받는 방식의 한국환경공단 진로체험 콘텐츠도 있다.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환경교육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환경공단이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이라며 "누구나 재미있고 쉽게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