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이면 엄마들은 삼시세끼에 간식까지 걱정이다. 그런 엄마들을 위해 함께 만드는 즐거움에 먹는 즐거움까지 더한 메뉴인 망고 미니 샌드위치를 소개한다.
꼬치에 취향대로 꽂기만 하면 완성이라 아이들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 방학 맞은 아이들과 함께 요리하기 좋다. 이를 통해 평소 아이가 거부하던 식재료에도 호기심을 갖게 된다.
망고 1개에는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100㎎)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양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고 피부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미용에도 좋다. 망고에는 바나나의 10배 이상에 달하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푸른잎 야채와 거의 같은 양이다. 베타카로틴은 면역력을 유지시키고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기능을 한다. 이는 노화방지, 당뇨 및 암 등의 예방에도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피부, 머리카락, 뼈를 튼튼하게 유지하게 해준다. 망고는 비타민A, B6, C, K, 리보플라빈, 엽산이 풍부해서 칼슘흡수를 잘 되게 하고 뇌로 향하는 혈액을 증가시켜 두뇌건강에도 좋다.
여기에 망고가 더해진 조합에 다양한 색깔의 재료가 층층이 쌓여 보는 즐거움까지 있어 모임자리에 핑거푸드로 내어도 손색이 없다. 이번 주말에는 아이들과 함께 미니 샌드위치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 망고 미니 샌드위치
재료
망고 1/2개, 체리 10개, 미니볼 브레드 16개, 루꼴라 30g, 샌드위치용 슬라이스햄 8장, 콜비잭치즈 50g, 컬러 방울토마토(빨강1개/주황1개/노랑1개), 청포도 1개, 발사믹크림 30g,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20g
만드는 법
1. 망고를 씨 중심으로 1/3컷팅 후 껍질을 제거하여 큐브형으로 썬다.
2. 슬라이스햄은 반으로 썰고 콜비잭치즈는 가로 세로 2cm크기로 썬다.
3. 루꼴라는 한입크기로 뜯어두고 방울토마토와 청포도는 슬라이스 한다.
4. 미니볼브레드·루꼴라·햄·치즈·토마토·망고 순으로 꼬치에 꽂는다.
5. 접시에 옮겨 담은 후 발사믹크림과 파르미지아노레지아노 치즈를 갈아 곁들인다.
자료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김희은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