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조직 '핸디캡 인터내셔널'과 '프리미어 어전스'의 대북 인도지원사업이 유엔으로부터 제재를 면제받았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는 홈페이지에 프랑스에 본부를 둔 이들 단체의 대북 물품 반입을 허가한다는 서한을 게시했다.
핸디캡 인터내셔널은 철제 목발과 휠체어 등 장애인 지원 도구와 장애인 접근권 확충을 위한 건설 자재 등 73개 품목을 북한에 반입할 계획이다.
프리미어 어전스는 황해남도 지역의 염소 사육 농가 확충과 유치원·탁아소 아동 영양 공급 등의 사업을 벌이기 위한 대북 물품 반입을 허가받았다.
이로써 대북제재위 홈페이지에 등재된 제재 예외 인도적 지원사업은 유엔아동기금과 월드비전, 국제적십자사연맹 등이 수행하는 사업 12건이 됐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