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 ‘워킹맘을 위한 토요 임산부의 날’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맞벌이 부부 증가로 평일 보건소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에게 임신 중 건강관리 지원 및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과 같은 맞춤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출산준비를 돕고 나아가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덕양구보건소는 이번 '토요 임산부의 날'에 ▲산전검사, ▲영양제 지원, ▲유축기 대여 등 임신 중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한 1:1 무료 건강상담도 실시 예정이다.
'워킹맘을 위한 토요 임산부의 날'은 매월 넷째 주 토요일(오전 9시부터 12시)에 덕양구보건소 다목적교육장에서 실시되며, 오는 3월부터는 '토요 모유수유클리닉'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덕양구보건소 박순자 보건행정과장은 "직장일로 바쁜 임산부를 대상으로 엄마젖의 장점 및 모유수유 방법 등을 알려 모유수유를 장려하고 모유수유 성공률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