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에 거주하는 엄마 양씨는 두 아이 육아로 하루를 정신없이 보낸다. 연년생이라 마치 쌍둥이를 키우는 것처럼 체력적 소모가 큰 탓에 양씨는 저녁에 제대로 된 한 끼를 직접 차려 먹기가 어렵다. 독박육아로 고생하는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퇴근이 늦어 본인이 요리할 상황도 못되는 남편은 대안으로 배달음식을 추천하지만 아이를 생각하면 부부는 괜히 마음이 불편하다.
#고기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남편과 딸의 식성을 위해 평소에도 일주일에 몇 번씩 고기를 굽는 주부 정씨는 요즘 좋은 에어프라이어를 물색 중이다.
고기를 구울 때 나오는 매캐한 연기와 잘 빠지지 않는 냄새 때문에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창문을 열어야 해서 불편했는데 에어프라이어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해준다고 들었던 것. 게다가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건강에도 유익하다고 하니 정씨는 에어프라이어 구입 전부터 벌써 부엌 한쪽에 둘 자리까지 마련해 놓은 상태다.
에어프라이어는 집에서 요리하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음식을 쉽고 간편하게 동시에 건강과 맛까지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돕는 조리 기구다.
고온의 열이 프라이어 내부를 순환하며 음식에 열기를 전달하고 이 과정에서 식재료 내부에 함유된 기름이 가열돼 튀기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것이 에어프라이어의 작동 원리다.
이러한 에어프라이어는 필립스가 첫 선을 보인 가운데 얼마 전에는 대형 할인매장 이마트도 이 시장에 뛰어들면서 브랜드 간의 본격적인 성능 및 가격 격전이 예고됐다.
해밀턴비치 멀티에어프라이오븐은 에어프라이어는 물론 ▲오븐 ▲그릴 ▲토스터기 ▲통돌이의 기능을 모두 갖췄다.
이에 ▲제빵 ▲스테이크 ▲냉동식품 ▲토스트 ▲통닭 ▲생선구이 중 재료에 따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6가지 자동프로그램도 탑재해 재료를 넣고 해당되는 프로그램 버튼만 누르면 된다.
에어프라이어를 고를 때 기준이 되는 용량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오븐 공간은 9.5L, 에어프라이어바스켓은 5.5L로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 중 대용량에 속한다.
멀티회전망이 있어 아이가 먹기에 알맞은 크기로 재료를 미리 썰어 넣을 수 있고 전면부가 투명창이라 요리 상태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다. 회전 로티세리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기름기를 깔끔하게 빼낸 일명 ‘전기구이 통닭’도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사과와 오렌지 등의 과일류를 비롯해 감자와 고구마 같은 서류를 건조시켜 과일칩, 감자칩으로 만들면 아이를 위한 건강 간식도 챙길 수 있다.
조리 시간은 최대 60분, 온도는 200도까지 설정 가능하다.
해당 제품은 오늘(12일) 오후 3시 40분부터 한 시간 동안 현대홈쇼핑을 통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