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서 처음으로 홍역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남양주보건소는 2살짜리 여아 1명이 홍역 판정을 받아 자택 격리 후 역학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아동은 지난 1일 홍역이 의심돼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뒤 7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소는 이 아동과 가족을 자택 격리한 뒤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 접촉자와 감염 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앞서 남양주에서는 지난 2일 3살짜리 아동에게 홍역 양성 반응이 나와 정밀검사한 결과 예방접종에 따른 일시적인 증상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지난 7일 안산에서 1세 남자 아이가 추가로 홍역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지역의 올해 홍역 환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