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우기만 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밥·죽 간편식이 40대 가구와 5인 이상 가구에서 가장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농식품부 지정 식품산업정보 분석 전문기관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KREI)가 우리나라 즉석밥·죽 시장을 분석하고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결과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판매시점 관리시스템(이하 POS, Point Of Sale) 데이터의 매출실적 자료를 근거로 했다.
밥·죽 간편식은 쌀을 주원료로 조리 가공한 식사 대용식으로 용기 또는 파우치에 밀봉하고 고온 고압으로 멸균해 장시간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든 가공 저장 제품이다.
품목별 판매액 비율을 보면 흰밥 판매액이 47%로 가장 높았으며 볶음밥(16.1%)과 덮밥(8.6%), 국밥(4.6%)가 뒤를 이었다.
또한 주요 소비층으로 나타난 40대 가구와 5인 이상 가구는 2017년과 2018년 대비 각각 36.5%, 59.3% 성장해 앞으로도 시장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