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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풍 예방, 한방요법으로 올바르게 산후조리해야"
입력 2019-02-01 13:22:06 수정 2019-02-01 13: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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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평생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산후조리'는 제대로 선행되지 않을 경우 산후풍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산후풍은 출산 후에 말 그대로 산후에 풍을 맞는다는 의미로, 관절의 통증, 시큰거림, 저림, 시림, 감각이상 등 일련의 불편한 증상들을 말한다. 평소 하복냉, 수족냉증을 앓고 계신 분들이나, 임신 중 심한 입덧으로 영양결핍이 있었던 경우, 제왕절개 수술을 한 경우에 더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산후조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에 나타난다. 산후에는 골반, 척추를 비롯한 모든 관절의 인대는 느슨해져 있고, 자궁 내부에 오로와 어혈이 남아 있게 되는데, 이를 산욕기 기간 내에 해결하지 않으면 산후풍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관절 등의 통증 외에도 복통, 식은땀, 몸살, 감염, 우울증 등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 특히, 이 시기를 제대로 보내지 못하고, 스트레스가 가중되면 산후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는 올바른 육아와 가정 생활에까지 지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네트워크 자윤한의원 부천부평점 관계자는 "여성의 평생 건강이 좌우되는 만큼 자궁과 그 주변부의 온전한 회복을 원한다면 한방 요법을 통해 산후조리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한약의 처방, 침구 치료, 온, 뜸 치료를 통해 자궁의 오로, 어혈, 노폐물을 원활하게 배출시키고,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이완되었던 골반저 근육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면서 "이 외에도 출산으로 인해 급격히 저하된 체력을 회복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부연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2-01 13:22:06 수정 2019-02-01 13:22:59

#산후조리 , #산후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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