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 보건소 구산지소가 '3355 모여라!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관내 초등학생들의 올바른 구강건강습관 형성을 위해 방학기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구산지소 2층 구강보건실에서 매주 화, 목 오후 3시에 열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대상으로 친구들과 함께 신청 및 접수할 수 있으며, 구강 보건전문가가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구강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목표로 다양한 체험학습이 운영되고 있어 매년 아동들의 높은 호응도와 교육효과를 보이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들은 치과에서 사용하는 재료로 직접 '내 치아모형 만들기'를 해 볼 수 있으며, 눈에는 보이지 않는 구강 내 세균을 채취해 위상차 전자현미경으로 입속 세균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충치예방법 중의 하나인 치아 홈 메우기(실란트)를 치아 모양 비누에 직접 실습해 볼 수 있다. 아울러 달걀을 이용한 불소실험, 3D 칫솔질 게임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치아우식증(충치) 원인과 예방법,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법을 익히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여 비용은 무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