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방송국 캐리TV가 지상파 출신 개그맨 3인방을 기용한 새로운 포맷의 '동심' 개그 프로그램 '웃키즈'를 공개한다.
오는 30일부터 IPTV를 통해 선보이는 웃키즈에는 SBS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신의 개그맨 민솔유, 주현정, 장홍재가 각각 빨강, 노랑, 파랑 캐릭터를 맡아 출연한다. 이들은 꼬마캐리, 꼬마엘리, 꼬마캐빈과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소재와 기발한 아이디어, 톡톡 튀는 코믹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꼬마친구들이 자신의 일상과 고민을 담은 일기를 읽으면 ‘빨노파’ 3인방이 즉석에서 코믹 상황극으로 재연해주는 '따라일기'와 빨노파가 특유의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신개념 동화 콘텐츠 '개그동화' 등으로 구성된다.
웃키즈는 KT 올레TV와 SKB BTV 등 주요 IPTV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이후 유투브와 네이버TV, 옥수수TV 등 주요 동영상 플랫폼에도 연이어 공개된다.
캐리TV 관계자는 "각종 방송매체에서 성인 예능프로가 쏟아지고 있지만 정작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예능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웃키즈는 주타깃 시청연령인 어린이들은 물론 남녀노소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세대초월 무공해 웃음과 재미로 꼭 필요한 대안 예능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