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 보건소는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신생아 출산 축하 물품과 분만교통경비를 정액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산모가 부여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출산가정이며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아기 출생 신고 시 출산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 작성으로 자동 신청된다.
분만교통경비는 분만의료기관이 없어 출산 때 관외로 나가야 하는 부여군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가구당 10만 원을 정액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 군은 총 185명을 지원했다.
출산 축하 물품은 월 2회 출산가정에 ‘소중한 아가 탄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담은 축하 물품(미역·소고기·아기 내의 등)을 협력업체를 통해 직접 해당 가구에 배송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중한 자녀의 탄생을 함께 축하하며 각종 출산 지원 시책 추진으로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과 행복한 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