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2019 서대문혁신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새내기 초등학생과 중학생 학부모 교실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현직 교사의 강의와 선배 학부모와의 대화로 진행되며 다음달 12일 오전 10시에는 서대문구보건소 8층 미소지움관,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서대문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각각 2시간 동안 새내기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날 동명여중 강성진 연구부장 교사가 중학교 교육과정과 생활지도, 자유학년제(자유학기제)의 개요와 주요 사례 등에 대해 강의한다.
다음달 18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부터 각각 2시간 동안은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새내기 초등학생 학부모를 위한 교실이 열린다. 현재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홍연초등학교 박연미 교사가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생활지도, 학부모 역할,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등에 대해 강의한다.
무료 강좌로 총 4회의 강의마다 예비 학부모 40명씩 모두 160여 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질의응답시간이 있어 새내기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문석진 구청장은 “자녀 학교생활 적응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교실에 새내기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