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19년 새로워지는 소방안전 4대 대책 및 소방 인프라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
4대 대책으로는 ▲재난현장 황금시간 도착 가능성 향상을 위한 119신고 시스템 개선 ▲시민생활밀착형 예방안전관리를 위한 loT 기반 소방시설 실시간 감시시스템 도입 ▲참여와 협력을 통한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다중이용시설 관계인 안전관리 역량강화 ▲소방공무원 안전복지향상을 위한 직장어린이집 설치 운영이 있다.
소방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마곡 119안전센터 신설 ▲소방관의 구조 기술능력 향상을 위한 소방행정타운 전문훈련시설 건립 ▲서울형 재난관리 인프라 개발도상국 전파에 적극 나선다.
119 영상 신고 접수 시스템도입은 119 신고 후 소방대 도착 전까지 신고자와 119접수 요원 간에 실시간 영상통화를 통해 심정지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CPR) 처치 등의 방법 및 가장 가까운 곳에 설치된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를 알려주며 화재 및 구조현장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해 상황에 즉시대응 가능한 소방력 투입으로 시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한다.
또한 한강 수변 시민안전 강화를 위해 119 수난 구조대에서 관리 및 운행하고 있는 노후선박을 교체하고 잠실수중보 상류에 수변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나루 119수난구조대’를 오는 2020년 6월 운영 시작을 목표로 신설한다.
시민생활 밀착형 예방안전관리 추진을 위해 전통시장 '자율소화장치'는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형 전통시장 4곳에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운영된다. 주택가 좁은 골목길 보이는 소화기 설치 효과를 바탕으로 ‘보이는 소화기’를 도심 중심가 다중밀집지역에 확대설치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사물인터넷 기술기반 서울형 소방시설 실시간 감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도입한다. 이는 화재 수신반 정보를 소방서와 실시간 공유 가능한 loT 단말기를 건축물의 방재실마다 설치해 소방공무원이 직접 특정소방대상물을 방문하지 않고도 소방서 상황실에서 소방시설 작동유무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이재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주요 정책 비전(내 삷이 안전한 시민이 주인인 서울)을 위해 현장 중심 총력 대응, 일상화된 안전생활, 안전약자 해소, 안전혁신 소방행정 실현을 목표로 한다"면서 "시민 삶의 현장에서 안전을 혁신하고 균형의 관점에서 주변에 산재한 안전 불평등을 해소해 내 삶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울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