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보건소가 지역아동센터 15곳 300여 명에게 겨울방학 건강한 치아 만들기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겨울방학 동안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취학 전 아동,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내소해 구강검진, 불소도포, 구강보건교육 등으로 포괄적인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보건소는 아동기에 특히 중요한 구강관리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을 하며 초기우식 구강검진을 실시해 신속한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있다. 대상자별 구강검진으로 충치가 생겼을 때 초기우식 상태가 지속되면 신경치료, 치아 발치 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기 때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이 평생 건강한 치아 유지 및 자가 구강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구강건강 관리 습관 형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9-01-17 15:29:57
수정 2019-01-17 15:2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