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 섭취 상태를 개선하고 영양 관리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2019년 통합건강 영양 플러스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남구에 따르면 오는 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통합건강 영양 플러스 사업 설명회가 열린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 불균형과 저체중 등이 예상되는 취약계층 임산부와 영유아 120명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영양 플러스 사업을 실시하게 된 배경과 대상자 준수사항, 당사자들에게 제공하는 영양 보충식품의 보관 및 이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올 한해 영양 플러스 사업 지원 대상자에게는 연령대에 맞춰 총 6가지 식품 패키지로 구성된 보충 식품이 지원되는데 보충 식품에는 조제분유를 비롯해 쌀, 달걀, 닭가슴살, 우유, 계란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돼 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설명회를 여는 동시에 영양 플러스 서포터즈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사업 대상자 가운데 영양 플러스 서포터즈 활동을 지원한 임산부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올 한해 동안 식품 검수 활동 및 영양 플러스 사업과 관련한 자원봉사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이밖에 사업 설명회 장소 주변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와 보충식품 패키지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영양 수급에 있어 위험요소를 가진 저소득층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최상의 보충 식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해 균형 잡힌 영양 공급이 이뤄지도록 한다"며 "영양교육 상담을 통해 이들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