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가 '팔도 만능비빔장'을 튜브형 용기에 담아 '팔도비빔장 시그니처'로 출시한다.
휴대가 간편한 기존 파우치 형에서 용량 조절이 가능한 튜브형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간편 소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지난 2017년 9월 처음 출시된 '만능비빔장'은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소스'다. 2017년 만우절 당시 'NEW 팔도 만능비빔장 출시'라는 가상 이벤트를 진행한 이후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정식 제품화했다. '팔도비빔면' 액상스프에 마늘과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 등을 더해 감칠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새롭게 내놓은 '팔도비빔장 시그니처'는 가정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목적으로 최초 기획됐다. 튜브형 용기로 요리할 때마다 원하는 만큼 넣을 수 있고 보관도 용이하다. 패키지에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파란색 바탕의 꽃무늬를 적용해 '팔도비빔면'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이번 출시를 기념하며 팔도 측은 제품을 보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미니 레시피 북을 1만 개 한정 증정할 예정이다.
출시 당시 14만개 가량 팔리던 '만능비빔장'은 뛰어난 맛과 편리함이 입소문을 타며 야외활동 '필수템'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해외여행 등이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월평균 70만개 이상 판매된다. 누적 판매량은 600만개에 이른다.
이가현 팔도 마케팅담당자는 "만능 비빔장은 ‘팔도 비빔면’을 있게 한 35년 액상스프 제조 노하우를 담은 특별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색다른 소스와 장류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하며 다양해지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