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가 1월2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육아 우울증을 극복한 사연을 밝혔다.
이날 김정화는 "2016년 둘째가 태어나고 육아가 길어졌다"며 "한 4년 정도 되니 육아 우울증이 왔다"고 털어놨다.
육아 우울증을 극복한 계기는 남편 유은성이었다. 김정화는 "남편 덕에 육아 스트레스에서 쉽게 벗어날 수 있었다"며 "남편이 '아이들이 예뻐서 육아를 한 것도 있지만 너가 힘들까봐 더 열심히 했다'고 말해줘 위로가 됐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또 김정화는 "결혼 7년 차인데도 남편과 서로 존댓말을 쓴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말을 존댓말부터 배운다"고 덧붙였다.
김정화는 현재 육아 우울증을 극복한 상태로 "지난해부터 일을 시작하면서 균형을 찾고 행복해졌다"고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김정화는 새해 소망을 묻자 "올해는 더 완벽한 엄마, 완벽한 배우가 됐으면 좋겠다"고 답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