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가 오는 31일까지 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와 스타필드 하남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아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찾는 어린이는 조하늘 양과 박동은 양, 최진호 군 등 모두 세 명이다.
현재 만 28세인 조 양은 1995년 만 4세에 서울 구로동에서 실종됐다. 박 양(현재 만 24세)은 2006년 만 11세 때 경상남도 양산에서, 최 군(현재 만 22세)은 2000년 만 4세 때 경기도 안산에서 각각 실종됐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의 중앙 광장에 새로 설치한 22m 높이의 미디어 타워에 이들의 실종 당시 모습을 하루에 약 70번 정도 보이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지나가던 고객이 화면의 실종 어린이와 눈을 맞추면 이들의 모습이 현재 추정 모습으로 확대된다. 현재 추정 모습은 과거 어린이의 사진과 부모님 친척 사진 등을 기반으로 구현했다.
해당 캠페인은 스타필드 하남이 장소와 영상제작 비용을 부담하고 광고대행사 이노션의 영상기획 재능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