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로 숨진 사고 10건 가운데 7∼8건은 주거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교통연구원은 지난해 전국에서 35명의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밝혔다.
장소별로는 집 앞 등 주거지역에서 77%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상업지역이 11%로 뒤를 이었다. 또 사고의 60%는 일반도로에서 일어났고 보도와 차도가 명확히 구분되지 않은 이면도로에서 40%가 발생했다.
특히 주거지역 사고의 63%, 이면도로 사고의 71%가 운전자의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