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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6인 협의체'서도 유치원법 합의 실패

입력 2018-12-24 17:33:42 수정 2018-12-24 17: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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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은 24일 유치원 3법 처리를 위한 '6인 협의체'를 가동했으나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과 조승래 교육위 간사, 자유한국당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전희경 교육위원, 바른미래당 임재훈 교육위 간사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고 '유치원 3법' 합의점을 모색했다.

조승래 간사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그동안 계속됐던 의견 차이가 오늘 새삼 구체적으로 확인됐고, 그 근본적인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희경 위원은 "한국당이 유치원법 통과를 막고 있는 것 아니냐는 식의 보도가 있는데 잘못된 것"이라며 "한국당도 법안을 내놓은 입장에서는 우리 법을 상대 당에서 안 해주는 것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에 대한 열망이 있기 때문에 유치원의 질 높은 교육과 접점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12-24 17:33:42 수정 2018-12-24 17:33:42

#유치원 3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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