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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 명칭 ‘아이 윌’ 선정
입력 2018-12-18 17:36:00 수정 2018-12-18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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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지난 15일 ‘아동친화도시 조성 아동참여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부천시 아동참여위원회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 중 아동의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해 20명의 초·중·고교생 및 학교 밖 아동으로 구성됐다.

지난 8월 6일 위촉식을 가졌으며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 관련 정책제안과 아동정책 수립 시 아동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한다.

차윤서 위원장(부천동여중 3학년)의 주재로 열린 이날 아동참여위원회에서는 위원회의 명칭을 선정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부천시의 모습에 대해 모둠별 토론을 가졌다.

아동참여위원회 명칭은 토론을 거쳐 다수결에 의해 ‘아이 윌(I will)’로 결정됐다.

‘아동’과 ‘나’를 의미하는 ‘아이(I)’와 ‘의지’를 나타내는 ‘윌(Will)’을 합쳐 ‘우리, 또는 내가 앞장서 아동을 위한 부천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는 의지를 담아냈다.

‘어른들이 생각하는 학생의 이미지를 아이들에게 끼워 맞추지 않는다’ ‘집에서 아이를 때리는 건 훈육이 아니라 아동학대다’ ‘아동참여위원회처럼 아동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이 많은 부천시’ ‘아이들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해주는 부천시’ ‘학교 폭력이 없는 부천시’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권운희 보육아동과장은 “‘아이 윌’이란 명칭에 맞게 부천시의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참신한 활동을 기대하며 아동이 살기 좋은 부천시의 다양한 모습 속에서 앞으로 아동위원들의 활동이 필요함을 느끼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12-18 17:36:00 수정 2018-12-18 17:36:00

#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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