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지난 4일 2명의 환아들에게 아가사랑후원금을 각각300만원씩 총600만원을 후원했다.
아가사랑후원금은 협회 임직원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여기에 회원(개인, 기업)들의 회비가 더해져 후원금이 조성된다. 이는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271명에게 7억8000만원의 의료비로 지원됐다.
올해 아가사랑 후원금을 받는 정모군은 뮤코다낭증(난쟁이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허모군은 지적장애 2급으로 꾸준한 인지치료로 인해 의료비 지원이 절실한 상태였다.
이 날 전달식은 은평구보건소와 동대문구 휘경2동 주민센터의 추천을 받아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가족들이 참석하였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본부장이 아가사랑후원증서와 후원금을 전달하였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들에게 조금이라도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