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관내 국공립어린이집 33곳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이번 공기질 측정기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실내 환경 유해요소들을 온라인과 스마트폰으로 즉각 알려준다.
또 내부 공기질이 ‘나쁨’ 이상이면 즉각 알람이 울린다. 구는 모니터링을 통해 환기와 공기청정기 가동 여부 등 행동요령을 알려준다.
구는 이밖에 관내 33곳 유치원에 공기청정기 설치비 지원, 231곳 어린이집에 공기청정기 임대료 지원 등 다양한 미세먼지 대책을 가동중이다. 대기질이 나빠질시 주민에게 안내 문자를 보내는 대기오염 예경보제도 운영한다.
류경기 구청장은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 환경교육센터 건립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중장기 정책도 추진중”이라며 “마음 놓고 숨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