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에게 폐원계획을 통지하거나 교육청에 폐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이 94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는 어제까지 파악된 폐원희망 사립유치원은 전국 94곳으로, 일주일 사이 9곳이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곳, 경기가 2곳, 대구·강원·충북지역 각 1곳으로 나타났다.
폐원 희망 사립유치원은 대부분 원아 모집 어려움과 경영상 악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교육부는 일부 유치원은 회계 비리 사태의 영향으로 폐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원아 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힌 4곳 가운데 2곳은 중단 의사를 철회하고 원아모집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12-04 12:16:03
수정 2018-12-04 12: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