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지식이 담긴 '책'이라는 주제를 뮤지컬로 풀어낸 ‘책속 요정 바비츄카’가 무대에 오른다.
책을 읽지 않는 어린이와 어른들에게 책이 주는 유익함을 소개하는 가족 뮤지컬로 이솝 우화의 '해와 바람', '토끼와 거북이', '양치기 소년', '아기돼지 삼형제'와 명작 동화 '세가지 소원'을 동시에 접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하는 뮤지컬 '책 속 요정 바비츄카'는 부모와 어린이에게 웃음과 행복을 선물할 뮤지컬로 '책은 보물창고 상상창고 지혜창고 이야기창고'라는 깨달음을 준다.
가족 뮤지컬 '책 속 요정 바비츄카'가 지난 6월 첫 공연에 이어 다가오는 12월 두 번째 공연을 올린다. 극의 내용은 아이들이 좋아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솝우화 편'으로 20개월 어린이도 60분 동안 집중하며 관람할 수 있다.
주인공 '뵈뵈'는 자신의 생일날 좋아하는 장난감이 아닌 책을 선물 받게 되자 책을 던져 버린다. 그때 책속의 요정 '바비츄카'가 나타나고 뵈뵈는 바비츄카와 함께 책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하지만 꾸러기 바이러스 '디때'의 장난으로 인해 이야기들이 뒤죽박죽 섞여버린다. 뵈뵈는 꼬여가는 이야기를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읽었던 내용들을 기억해 내려 한다. 그 때마다 제자리로 돌아가는 동화 속 이야기에 관객들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가족 뮤지컬 '책속 요정 바비츄카'는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독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전해줄 예정이다. 뮤지컬을 보고 나면 주옥 같은 동화 속 음악에 남녀노소 누구나 한번쯤은 머릿속을 맴도는 멜로디와 가사를 기억하고 책을 가까이 하게 될 것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