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테라피 주최 제1회 전국 주부영어말하기대회가 지난 24일 남양주시 별내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서는 참가자 이옥란씨와 이연정씨가 공동 대상을 수상했다.
총 24명이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 김한정 국회의원은 "영어로 스피치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오늘 대회에 도전하는 엄마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멋지고 격려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며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이와 같은 새로운 도전 덕분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졌다며 앞으로 계속 대회에 참가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옥란씨는 "(스피치 내용이) 딸과의 교류에 대한 내용이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 딸과 소통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창영 북테라피 원장은 "요즘 현대인들은 쉼게 어두운 생각을 받아들이며 살아간다. 오늘 영어말하기대회 참가자들의 스피치는 모두 밝고 긍정적인 힘이 있다"면서 "이런 밝은 마음을 품고 살아간다면 여러분들의 가정과 사회도 행복해질 것이다"고 설명했다.
북테라피는 책과 함께하는 마인드캠프, 엄마와 아이와 함께하는 인성예절캠프, 엄마와 아이와 함께하는 독서치료 등 주부들이 독서를 통해서 마음의 치유를 얻는 연합동아리이다.
제 1회 북테라피, 주부영어말하기대회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동 대상 이옥란(남양주), 대상 이연정(남양주), ▲1등상 노주은(서울시), △2등상 윤선영(서울시), ▲공동 3등상 강향미(서울시), 3등상 김선희(서울시), 3등상 성은희(서울시), ▲장려상1 최영주(서울시), 장려상2 김영아(하남시), 장려상3 황금자(남양주), ▲인상 깊은 스피치상 김경미(남양주), 심사위원상 신소영(서울시)
사진 : 북테라피 제공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