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11월 23일부터 미국에서 시작된 블랙프라이데이의 영향력이 국내에도 상륙했다. 브랜드마다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념해 좀처럼 보기 힘든 큰 폭의 할인가를 선보이며 고객의 지갑을 두드리는 것.
아디다스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최대 50% 할인가를 선보인다. 25일까지 '슈퍼 위켄드'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트레이닝복과 운동화, 재킷 등 자사 스포츠 의류를 저렴하게 내놓아 아디다스 마니아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무신사'는 오는 26일까지 1000개 브랜드 총 3만3000가지 상품에 대해 최대 99%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시간대별 특정 상품 선착순 판매를 비롯해 1~5만원까지 가격대별로 운영하는 '균일가 숍'도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신상품을 추가 할인하는 '신상품 특가 기획전', '역시즌 할인전' 등도 선보인다.
특히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한정 수량 특가 상품은 무신사 회원만 구매할 수 있으며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00시, 08시, 12시 18시에 순차적으로 상품이 공개되고 구매 수량은 회원당 1개로 제한된다.
육아 업계도 블랙프라이데이 특수를 겨냥해 각종 기획을 쏟아내고 있다. 유한필리아의 프리미엄 베이비스파 브랜드 리틀마마는 제품을 최대 50%까지 할인하며 고객 감사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다음 달 2일까지 리틀마마 공식 온라인 몰에서 열리며 리틀마마 베스트 스킨케어 제품 중 1개를 구매하면 1개를 추가 증정하는 '1+1 행사'와 2종 세트는 30%, 3종 세트 이상은 45% 할인하는 '특별가 제공' 서비스도 만날 수 있다.
또한 3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최고급 호텔에 공급하는 리틀마마 호텔 어메니티 키트도 선물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11-23 14:21:39
수정 2018-11-23 14: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