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아교육진흥원이 '제주의 이야기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연수'를 오는 24일 실시한다.
제주도 내 공‧사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서귀포 지역의 비경과 비사를 찾아가 현장에서 직접 제주의 자연을 체험하는 이 연수는 제주 역사문화 보급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문영택 사단법인 질토래비 이사장이 안내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예정된 연수 여정은 ▲영천사지-서귀진성-이중섭거리-삼매봉 남성대-막동산 ▲막숙포구 ▲배연줄이-대포연대-천제연 베릿네 채구석관계공덕비-논짓물-법화사-무오법정사 등으로 이 기회를 통해 유명 관광지에 가려져 덜 조명을 받는 제주의 비경과 비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현숙 제주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문화체험 연수를 계기로 제주선인들의 삶의 편린들과 지혜를 엿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이는 제주 이해교육의 실질적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