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화정어린이도서관이 연말을 맞이해 재능기부 북 콘서트인 '메리 크리스마스 그림책 콘서트'를 운영한다.
이는 한겨울에도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로 'SH문학공감교육연구소'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마련됐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림책 콘서트'는 기쁨, 행복, 사랑의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고녀석 맛있겠다', '메리 크리스마스 늑대 아저씨!',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그림책과 함께 플루트와 우쿨렐레, 중창단의 노래 등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할 예정.
이날 행사는 다음 달 9일 오후 3시 30분부터 총 90분 동안 운영되며 어린이들의 동시 낭송, 아빠와 함께하는 역할극 놀이 등 가족 참여형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6~13세까지 40가족으로,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신청하면 된다.
덕양구도서관 과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그림책 콘서트를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재능기부강좌로 시민이 참여하는 도서관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