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부정수급 의심유형 모니터링 결과 부정수급 개연성이 높은 어린이집에 대해 집중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정감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제기에 따른 어린이집 특별활동과 회계감사에 대한 조사 필요성이 대두된데 따른 것이다.
시는 3개팀 2인1조로 점검팀을 구성해 다음 달 14일까지 시 35개소에 대해 김포시와 교차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내용은 ▲대표자 ▲원장 가족관계 임면현황 ▲이들의 실제근무 여부 ▲어린이집 회계관리 적정 운영 여부 ▲어린이집 통학차량 신고 및 안전조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결과 법위반 시설 또는 위반자는 영유아보육법, 사회복지사업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분할 방침이다.
또한 법령에 따라 명단 선정, 홈페이지 등에 공표, 경기도 제출 및 보육통합정보시스템(지도점검관리시스템)에 입력 관리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0월 현재 어린이집 462개소에 대한 정기점검과 18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상반기 어린이집 점검 CCTV 관리운영, 급식위생 안전등)을 진행한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