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Mom)과 알고리즘(Algorithm)의 합성어 ‘맘고리즘’. 엄마에게 일평생 주어지는 끝없는 ‘육아 굴레‘를 의미한다. 임신과 출산 후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다 조금 편해질 때쯤 또다시, 내 아이가 출산 후 직장에 복귀하며 맡기는 손주를 돌봐야 하는 현실과 미래를 표현했다.
누구도 질책하지 않았지만 이와 같은 현실에 엄마는 마음이 불편하다. 자식을 엄마에게 맡기고 회사로 출근하는 길, 적지 않은 연세에 온종일 아이와 육아 씨름을 해야 할 엄마에게도, 주중에는 엄마의 존재를 잊어버릴 만큼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아이에게도 미안하다.
온전히 육아에만 집중하는 엄마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육아가 처음이라 서툴러서 아이에게 미안하고, 그래서 매일같이 부모에게 도움을 청해야 해서 죄송하다.
상황은 다르지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지 않고도 아이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키우고 싶은 게 모든 엄마의 마음이자 바람.
따뜻하고 맛좋은 밥으로 가족을 위로하던 밥솥 명가 쿠첸이 지난 3월부터 ‘쿠첸 베이비케어’를 통해 엄마의 이러한 소망을 응원하기 시작했다. 누구보다 마음 고생할 사람은 엄마이기에 이들이 사용하기 쉽고 편리한 프리미엄 유아 가전제품을 선보인 것.
쿠첸 베이비케어는 젖병 살균소독기와 AUTO 분유포트 2종 구성이다.
쿠첸 젖병 살균소독기는 크게 기술력과 활용성 두 가지 측면에서 특징을 찾을 수 있다. 기술력에는 3D 입체살균이라 불리는 강력한 살균 기능이 있다. 상부에는 내부 파장 범위를 확대해 젖병을 집중 살균하는 자외선 듀얼 UV 램프를 설치했으며 하부에는 국내 최초로 의료기기용 살균 UV LED를 적용해 낮은 소비전력으로도 젖꼭지와 액세서리를 꼼꼼히 살균한다.
간편한 조작방식에 공간 효율까지 극대화해 활용성도 높였다. 직관적이고 쉬운 원터치 작동 방식이라 기계 조작이 미숙하거나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경우도 원하는 메뉴를 안정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도어 안쪽에 수납공간을 배치해 칫솔, 스푼, 인형 등 각종 아기 용품을 소독할 수 있으며 3단 수납선반 시스템을 통해 용도에 따라 적합한 선반을 고를 수 있다. 젖병을 최대 9개(젖꼭지 최대 9개)까지 수용할 수 있는 이 선반은 걸림 현상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어 탈부착이 편리하다.
쿠첸 AUTO 분유포트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조한다. 아이가 마시는 물을 끓이기 때문에 분유포트는 무엇보다 위생과 청결이 중요하다. 이 제품은 물통을 포함해 물이 통과하는 연결관까지 끓는 물을 순환시켜 살균 세척한다. 커버와 코크를 분리할 수 있어 개별 세척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영유아 관련 제품인 점을 감안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도 심혈을 기울였다. 버튼 조작 후 10초, 출수 후 2초 동안 추가 사용이 감지되지 않으면 ‘차일드 락 기능(자동 잠김모드)’이 작동되도록 설계해 아이가 제품을 만질 경우를 대비했다. 물이 없는 경우라면 모든 동작이 취소되고 대기상태로 변경되는 물 없음 감지 기능이 있다.
바쁜 엄마를 위해 복잡한 설정 대신 단 한 번의 터치(SmartQ)로 가열부터 보온까지 중간 조작 없이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도 탑재했다. 용도에 따라 최적의 물온도를 자동 설정하는 기능은 온 가족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가열 온도를 1도 단위로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으며 분유 종류에 상관없이 월령에 따라 출수량을 조절할 수도 있다.
이렇듯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닿도록 쿠첸 베이비케어가 팔을 걷어붙였다. 향후 유아 생활가전에 있어 라인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 공식화된 상태. 이제 쉽고 간편한, 그래서 미안해하지 않아도 되는 육아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