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남 사천과 하동지역 교육 특별교부금 12억 1000만 원이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교육특별교부금은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 건립사업 예산 4억 6000만 원, 하동의 악양중·청암중·옥종고등학교 소규모 옥외 체육관 신축사업 7억 5000만 원 등(학교당 2억 5000만 원) 이다.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 건립사업에 4억 50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사천특수교육지원센터는 1999년 9월 1일자에 폐교한 가천초등학교 부지에 2011년 5월 12일에 개원된 것으로 시설이 노후화되어 비가 오면 건물 부식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이다.
또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상 센터가 지역주민의 접근이 편리한 곳에 설치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외진 곳에 설치되어 있어 민원이 제기돼왔다.
제윤경 의원은 "특수교육지원센터 신축을 통하여 사천 지역의 특수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지원센터가 치료실, 상담실, 진단평가실 등 업무에 적합한 공간을 확보하길 기대한다"며, 하동의 경우에도 "체육환경이 열악한 소외 지역에 소규모 체육시설을 조성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활용함으로써 지역주민과의 소통이 증진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