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21일까지 관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대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은 출산가정에 파견돼 산모의 산후조리와 아이의 돌봄을 돕는 건강관리사를 보유한 곳으로 마포구에 총 8곳이 등록됐다.
구는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등록제로 운영되는 해당 기관의 특성에 따라 등록 당시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지, 건강관리사가 관련교육을 수료했는지 등의 전반적인 운영 현황을 살필 계획이다.
현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료는 출산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로부터 일정 부분 지원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정부지원금 등 서비스 비용이 올바르게 청구되고 있는지도 면밀히 점검할 방침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임신과 출산, 육아 등 전 과정에 걸쳐 필요한 정보와 건강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꼼꼼하게 제공하는 것이 마포구의 기본 서비스 정신”이라며 “구민의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는 마포가 되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