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커뮤니티`에 턱없이 적은 양의 김치와 불고기 반찬과 밥이 놓여 있는 식판 사진이 올라와 공분을 샀던 인천의 한 어린이집 부실급식 사진이 일부 사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2일 부실급식을 했다며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왔던 어린이집을 현장 조사한 결과 처음에는 양을 적게 주지만 부족한 아이들은 밥과 반찬을 추가 배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밥과 반찬을 남기는 경우가 많아 추가 배식하는 방식을 선택했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미추홀구는 처음 배식하는 급식이 매우 적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시정명령을 내리고, 이틀 동안 현장 점검을 했지만 다른 위반 사항은 적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