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마다 개별로 카드 포인트를 문의할 필요 없이 여신금융협회사이트를 이용하면 모든 카드사 포인트를 조회할 수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용절차가 번거롭지 않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포인트 통합조회 요청을 한 뒤 조회하고 싶은 카드사를 선택하면 곧장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 가능한 카드사는 ▲롯데카드 ▲비씨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한국씨티은행 ▲우리카드 ▲KB국민카드 ▲농협NH카드 등이다.
포인트를 확인하면 이를 현금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카드사별로 지급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이를 확인해야 한다.
기업계 카드사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전환 후 계좌에서 실질적인 돈으로 바꾸는 게 일반적이다. 신한카드나 롯데카드의 경우 캐시백 형태로 계좌에서 현금화할 수 있다.
또한 일부 은행계 카드들은 각 은행 ATM에서 포인트만큼 지폐를 인출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카드 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가 많은 관심을 받으며 사용자들이 포인트를 단기간 현금화할 것에 대비해 카드사들은 1618억 원의 충당부채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