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산하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함께 15일 서울 마포구 ‘롯데시네마 합정’에서 ‘이런 가족과 함께 살 수 없어: 가정폭력에 맞서다’를 주제로 영화 ‘미쓰백’ 특별상영회와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밀한 관계 속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가정폭력에 대해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 '미쓰백'은 어린 시절 아동학대를 겪었던 전과자 여성이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동네 아이를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소중하고 힘이 되는 존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렸다.
토크콘서트에는 이화여대 신수정 박사와 김윤아 영화평론가가 패널로 나와 영화 속 ‘비혈연가족’의 사회적 의미를 짚고,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의 법제도의 개선 사항 등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11-14 09:41:50
수정 2018-11-14 09:4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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