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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처음학교로' 사립유치원 참여 강화방안 추진

입력 2018-11-03 01:44:00 수정 2018-11-03 0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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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사립유치원들의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가 저조하자 참여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교육청은 "2019학년도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한 유치원우선모집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은 지난 10월 말 기준 전체 사립유치원 272곳 중 45개원으로, 16.5%의 참여율에 그쳤다"고 2일 밝혔다.

양산 28곳, 창원과 통영 각각 6곳, 사천 3곳, 김해와 함안 각각 1곳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처음학교로' 시스템 참여 강화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교육청은 지난 10월 말로 끝난 '처음학교로' 등록 기간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연장해 사립유치원의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

또 '처음학교로' 등록에 불참한 사립유치원에 대해서는 참여 유치원과 불참 유치원 간 재정지원 차등 폭을 확대(학급운영비 차등지원 대폭 확대)할 예정이며 재정지원의 기준이 되는 원아 수 등을 감사에 포함해 우선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에서 일일상황을 점검해 미진한 상황에 대해 즉각 조치할 방침이다.

송기민 경남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조치는 처음으로 자녀를 학교에 보내는 학부모님들의 편리한 입학 환경 제공을 위한 것이다"며 "사립유치원의 적극적인 참여을 다시 한 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11-03 01:44:00 수정 2018-11-03 01:44:00

#경남교육청 , #사립유치원 , #처음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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