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를 향해 실효성 있는 성희롱·성폭력 대책과 엄격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바일 채팅앱이 청소년 성매매에 악용되고 있다"며 "여가부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은 "성희롱 예방교육 위탁 업체 강사와 교육 내용에 문제가 많다"며 "현장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여가부가 공공부문 성희롱 조치 실태를 조사하면서 피해자와 피해내용을 해당 기관에 드러내 2차 가해를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입력 2018-10-30 17:18:47
수정 2018-10-30 17:18:47